'위중 상태' 프란치스코 교황, 생사의 기로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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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88세로 나이가 많고, 그에 따른 건강 문제와 함께 폐렴을 앓고 있다. 특히, 양쪽 폐에서 발생한 폐렴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황은 호흡에 문제가 발생해 산소 투입과 수혈 치료를 받았으며, 이날도 천식과 유사한 강도 높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교황청은 교황이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은 뒤, 혈액 검사에서 빈혈 및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 수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세가 악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병실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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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교황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 가장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교황의 담당 의사인 세르지오 알피에리 박사는 호흡기에서 발생한 세균이 혈류로 침투해 패혈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패혈증은 매우 위험한 상태로, 교황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교황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패혈증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교황청은 일부에서 제기된 교황의 사임 가능성에 대해 이를 부인했다. 교황청 국무원장인 페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의 사임설에 대해 "불필요한 이야기"라고 일축하며, 교황이 사임할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황의 건강 회복을 기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교황청은 교황이 그 자신이 위중한 상태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의료진에게 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3월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이후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며, 처음에는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입원했다. 이후 18일에는 흉부 CT 검사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되었고, 19일부터는 잠시 회복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의료진은 교황의 상태가 여전히 위험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교황은 23일까지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교황의 상태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향후 치료 경과와 회복 여부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교황청은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공개할 예정이며, 교황의 빠른 회복을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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