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베를린 단골 홍상수, 올해도 김민희랑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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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며,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황금곰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작품은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해 영화 외적인 부분에서 감독을 지원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인트로덕션'(2021년,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2022년, 은곰상 심사위원대상)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인 거장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소설가의 영화'는 김민희가 배우로 출연하며, 연인을 넘어 영화적 동지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김민희가 제작자로 참여한 만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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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동행한다면,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6년 만의 베를린영화제 참석이자, 임신설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끊임없이 영화 작업을 함께하며 독특한 예술적 세계를 구축해왔다.
과연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그리고 김민희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세상의 시선에 당당히 맞설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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