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강요' 꼬리표에 무너지는 하늘이 아빠.."장원영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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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내 살인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8살 딸 하늘 양의 아버지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에게 조문을 요청하며 오열했다.
지난 10일 우울증 병력을 앓던 교사의 흉기에 딸을 잃은 아버지는 슬픔과 분노를 가르며 딸의 생전 소원을 이야기했다. 하늘 양은 아이돌 그룹 아이브, 그중에서도 장원영의 열렬한 팬이었다. 아버지는 "하늘이가 대전에서 아이브 콘서트를 하면 꼭 보내달라고 졸랐다"며 "하늘이에게 장원영은 꿈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절절한 부탁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이 "아무리 슬더라도 개인적인 슬픔을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부적절하다", "장원영에게 죄책감과 부담감을 안 줄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장원영의 SNS에도 "하늘이를 위해 꼭 조문 가달라"는 댓글과 "추모를 강요하지 말라"는 댓글이 뒤섞이며 논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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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여론에 힘겨워하던 아버지는 "제발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강요가 아니라 한 번만 아이를 보러 와달라는 부탁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별이 된 딸에게 좋아했던 장원영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며 "자식 잃은 슬픔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아이브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근조 화환과 포토 카드를 보내 애도를 표했지만, 장원영의 조문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교내 안전 문제'와 '교직 사회 내 우울증 문제'를 동시에 드러내며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교육 당국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분주하며, 경찰은 해당 교사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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