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이 삼킨 꿈'... 아역스타 김새론의 비극적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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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한국 연예계가 자랑하는 천재 아역배우였다. 2001년 4살의 나이에 잡지 '앙팡'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그는,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여행자'의 칸국제영화제 초청으로 한국 최연소 레드카펫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일찍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는 김새론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린 작품이었다. 원빈과 호흡을 맞춘 이 작품에서 그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소녀 소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그의 연기 커리어는 승승장구했다. 2014년 '도희야'로 다시 한번 칸영화제의 주목을 받았고, 드라마 '마녀보감'과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서 주연을 맡아 성인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수상 경력도 화려했다.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 그리고 청룡영화상 역대 최연소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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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2년 5월의 음주운전 사고는 그의 커리어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어 인근 지역이 정전되는 등 큰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예정되어 있던 여러 작품에서도 교체되었다.
이후 복귀를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법정에서는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며 피해 배상금을 갚느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을, 영화 '기타맨' 출연을 확정 짓고 개명을 통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등 재기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 어린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국 영화계의 미래로 주목받았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영화계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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