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술시장, 작년 최악… 올해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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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총액은 물론 경매 횟수, 거래량까지 모두 감소하며 시장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다.
18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주요 9개 경매사의 총 낙찰액이 11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매 횟수도 266회로 전년보다 5회 줄었고, 출품 작품 수 역시 15.87% 감소했다.
서울옥션은 지난해 6월 '더 팰리스 73' 분양권 경매 낙찰액을 포함해 총 7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수 미술품 경매만 따지면 전년 대비 7.82% 감소한 488억 원에 그쳤다. 케이옥션은 23.96% 감소한 441억 원, 마이아트옥션은 무려 63.65%나 급감한 107억 원의 낙찰액을 기록하는 등 경매사들의 실적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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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저가 미술품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해 미술품 시장 거래 규모 추정치를 약 5400억 원으로 분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다.
반면 김환기, 이우환 등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은 불황 속에서도 높은 가격에 팔려나가는 등 5억 원 이상 고가 작품은 꾸준히 거래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쉽게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며 미술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관계자는 "미술시장은 주식시장보다 감정적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섣부른 투자보다는 안목을 키우고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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