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없이는 골프 못 친다고?' 일본 골퍼들이 비웃는다!
국내 골프장이 큰 변화의 기로에 서있다. 캐디 인력난과 치솟는 인건비를 이유로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캐디피는 10년 새 50% 이상 폭등해 골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15만 원에 육박하는 캐디피가 있다. 1인당 4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노캐디 라운드는 실력 있는 골퍼나 비용을 중시하는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0월 기준 전국 231개 골프장이 캐디선택제를 시행 중이다. 이는 전체 골프장(562곳)의 41%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7년 70곳에서 7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유형별로는 대중골프장이 17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대중골프장(367곳)의 46.6%에 달한다. 반면 회원제 골프장은 42곳, 군 골프장은 35곳 중 18곳만이 캐디선택제를 도입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56곳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수도권 47곳, 충청권 41곳, 호남권 39곳이 뒤를 잇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캐디 없이 운영되는 '노캐디제' 골프장도 증가 추세라는 것이다. 현재 75개 골프장이 노캐디제를 도입했으며, 이 중 대중골프장이 52곳을 차지한다. 대부분 9홀 규모지만, 군산CC나 골프존카운티 영암45와 같은 18홀 이상 규모의 골프장도 7곳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15만 원에 육박하는 캐디피가 있다. 1인당 4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 노캐디 라운드는 실력 있는 골퍼나 비용을 중시하는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골프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이미 90% 이상의 골프장이 노캐디 운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캐디 동반이 필수로 여겨지는 문화가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행이 한국 골프의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제주 지역 골프장들의 변화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주 골프장 중 35% 정도만이 캐디선택제를 도입했으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단 4곳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제주 골프장들이 노캐디제나 셀프 골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으면 해외 골프장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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