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막내?!"… K-건설 붕괴 위기 오나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라 불리던 건설업이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했다. 안전사고, 부실공사 등 부정적 이미지가 깊게 뿌리내린 데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져 청년층의 외면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은 건설업 취업을 꿈꿔본 적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업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부실공사, 안전사고' (13.8%), '열악한 3D 업종' (9%) 등 부정적인 답변이 주를 이뤘다.
심지어 건설 관련 학과 대학생들조차 10명 중 4명은 "건설업 취업은 NO!"를 외치는 실정이다. 이들은 3D 업종이라는 인식 (21%), 부정적 이미지 (13.5%), 미래에 대한 불안감 (9.8%)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미 건설 현장에서는 50대가 막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하다. 2004년 38.1세였던 건설 기술인 평균 연령은 2023년 현재 51.2세로 훌쩍 뛰어올랐다. 젊은 인력 유입 없이 고령화가 가속화되면 건설업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건설업 기피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기업과 Z세대 간 인식 차이'를 꼽는다. Z세대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반면, 기업들은 여전히 '경제적 보상'만을 강조하며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기업들이 돈만 쫓는 사이, 젊은 인재들은 워라밸과 성장 가능성을 찾아 떠나고 있다"며 "건설업의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주고, 첨단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산업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부족한 인력을 채우는 것을 넘어, 젊은 인재들이 건설업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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