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처럼' 노트르담 대성당, 화마 딛고 5년 만에 재개관



2019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이 5년 8개월 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7일(현지시간) 재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50여 개국 정상 및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일론 머스크 등 1500명 이상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국민과 함께 대성당 재건을 도와준 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노트르담 대성당은 가톨릭 신자들과 프랑스, 전 세계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제 무대 데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2025년 2월부터 일반인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