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대로 괜찮아?..SON은 눈물의 밤, 감독은 '선수 탓'



토트넘은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하며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1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을 자책하며 경기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선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전술 변화 필요성을 일축하며 "선수들이 결정적 찬스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현재 부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첼시전을 지켜본 토트넘 수뇌부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미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이나 포터 전 첼시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정해놓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는 대로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