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싸운 요리스, '라커룸에 불법 카메라 설치' 폭로



2020년 7월,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라커룸에서 충돌한 사건이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됐다. 

 

요리스는 최근 자서전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선수들의 동의 없이 라커룸에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폭로하며, 이에 팀 내 긴장감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모 아니면 도: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손흥민과 요리스의 언쟁 장면이 포함되었고, 손흥민은 이 상황을 감정적인 해프닝으로 설명했다. 두 선수는 경기 중 언쟁을 벌였지만, 이후 웃으며 승리를 자축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요리스는 2015-2016시즌부터 지난해까지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고, 현재는 LAFC에서 활동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후 주장 역할을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