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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일보 기사 입력 : 2024-11-04 11:14

미국 뉴욕 콜럼버스 서클 광장에서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바비 프랜차이즈가 설립 6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바비 데이(Barbie Day)' 전시회에는 250개의 빈티지 바비 인형과 실물 크기로 재현된 다양한 바비의 의상들을 만날 수 있다.

바비 인형은 1959년 3월 9일 프랜차이즈 설립 이후로 미국에서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국민 인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60년간의 미국 패션과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다양한 인종의 바비 인형이 등장하면서 인권 운동의 영향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실물 크기의 바비의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타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누릴 수 있다. 19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전시회는 내년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기사 - 정원수 기자 gardentree@baru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