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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일보 기사 입력 : 2024-11-04 11:49

중년은 건강수명에 중요한 시기로, 근육 감소와 골밀도 저하가 나타난다. 특히 중년 여성은 여성호르몬 감소로 갱년기 증상이 두드러진다. 비싼 건강식품 대신, 달걀, 유제품, 멸치 등 주변의 식품으로 근육 유지와 뼈 건강을 도울 수 있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눈 건강에 좋으며, 콜린이 뇌 건강에 기여한다. 칼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멸치와 저지방 요구르트가 좋은 공급원이다. 요구르트는 소화가 용이하고, 칼슘 흡수율도 높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며,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잔멸치는 칼슘 함량이 높지만 흡수율은 낮아,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도 필수이며,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중년에는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 근력,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

기사 - 김경록 기자 KyungrokKim@baru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