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확보'… 재조사 진행하나
검찰은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샤넬 재킷을 프랑스 샤넬 본사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하여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감정을 의뢰했다.
김 여사는 당시 한글 모티프의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했으며, 2022년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에서 공개된 재킷이 김 여사가 착용한 것과 다르다는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는 재킷을 반납했다고 밝혔으나, 샤넬은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한 것이라 설명했다.
검찰은 실제 반납 경위와 전시된 재킷이 김 여사 착용 제품과 같은지 확인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의상 담당 전 행정요원 양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여사는 재킷 반납 의혹으로 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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