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폴란드'에서 '정치싸움'을 감행하다

바른일보 기사 입력 : 2024-10-17 12:48


우리가 새로운 나라를 접할 때 느끼는 낯섦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폴란드는 그런 나라 중 하나다. 

 

대한민국은 1795년 외세에 의해 분할 점령당하고, 제1차 세계대전 후 독립했지만 1939년 다시 침략당했다.

 

작품 '폴란드 여왕 키우기'는 1690년 폴란드를 배경으로, 미래에서 온 한국인 정훈과 폴란드인 엘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폴란드가 러시아의 핵 공격을 받으면서 1690년으로 시간 이동하게 된다. 정훈은 현대적 지식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엘라는 국왕의 딸로서 정치에 참여한다.

 

두 주인공은 폴란드의 쇠퇴를 막고 강대국으로 다시 일어서는 길을 찾기 위해 협력하며, 국가 경영과 전쟁에서의 승리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품은 당시 폴란드의 정치적 문제와 귀족의회 제도를 강조하며, 주인공들이 강력한 중앙권력을 세우고 외부 강대국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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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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