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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일보 기사 입력 : 2024-10-11 11:05

반려동물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과거의 동물병원과 사료 중심에서 유치원, 펫택시, 화장품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62억 달러에서 2032년 15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펫셔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투자는 지난해 13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글로벌 투자사들이 펫 케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통신사와 항공사들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적금과 보험 상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화장품 시장도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다.

기사 - 주민영 기자 JooMinyoung@baru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