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초콜릿' 이어… '스웨덴 캔디' 유행?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스웨덴 캔디가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이국적인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유통업계는 모로코, UAE, 스웨덴 등에서의 먹거리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스웨덴 캔디 관련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 제품은 마시멜로와 껌을 연상시키는 쫀득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250~500g 소량 포장이 5만8만 원으로 비싸며, 아직 정식 수입처가 없어 해외직구가 필요하다. GS25는 스웨덴 캔디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CU는 저렴한 독일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 먹거리가 국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을 2010년대 초중반으로 보고 있으며, SNS의 영향으로 새로운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행은 지속되지 않고 빠르게 변하는 경향이 있다.

 

유통업체들은 외국 먹거리를 빠르게 수입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반복적인 유행 속에서 해외직구 식품의 부정 물질 검출률이 높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경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