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與지도부 '화개애애' 만찬회동..한동훈 독대는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두 번째 공식 만찬으로, 지난 7월 전당대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약 1시간 30분간의 만찬 후 참석자들은 짧은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신설된 지도부와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참석자들이 노타이 정장 차림으로 화기애애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 회동에서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체코 방문 성과를 공유했으며, 의료 개혁 및 김건희 여사 관련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대표가 요구했던 독대 회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