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갈등이 BTS '아미'-뉴진스 '버니즈' 갈등으로 진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방탄소년단 팬층인 아미와 뉴진스 팬들 사이의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아미라고 밝힌 한 단체는 민 전 대표의 복귀에 반대하며 그의 과거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아티스트는 죄가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커진 논란이다. 일부는 이를 민 전 대표가 프로듀싱한 뉴진스에 대한 지지로 해석했지만, 하이브는 이를 부인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복직을 요구하며 하이브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뉴진스의 팬인 버니즈는 해임이 하이브의 권력 남용이라고 주장하며, 앨범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8월 27일 해임되었으며, 하이브는 경영 원칙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11월 2일 임기가 종료된 후 복직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