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한 클라스' 과시한 이강인



이강인이 최근 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교체로 출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지로나를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 PSG는 지로나를 상대로 63%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이 없었다. 후반에도 20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자책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에 교체 출전해 왼쪽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27분 동안 3회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패스 성공률 100%를 달성하며 팀에 기여했다.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특히 리그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고, 엔리케 감독도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일부 매체에서는 이강인의 영향력이 기대 이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리그 페이즈 형식으로 진행되며, PSG는 지로나에 첫 승을 올린 후 아스널, PSV 에인트호번 등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