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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일보 기사 입력 : 2024-09-04 13:10

견과류는 호두,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잣 등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있는 씨앗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준다.

견과류는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피스타치오를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직전 상태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며, 아몬드, 캐슈넛, 피칸 등의 견과류도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견과류는 체중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높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와는 상관이 없으며, 포만감을 주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견과류의 80%는 심장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타민E, 마그네슘, 엽산, 칼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캐슈넛은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으며, 피스타치오는 눈 건강에 중요한 파이토뉴트리언트를 함유하고 있다.

기사 - 김경록 기자 KyungrokKim@baru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