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랭킹 라운드 대결..세계 최강 韓양궁 '역시 압도적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양궁이 압도적인 금빛 화살을 예고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올림픽 랭킹 라운드에서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거뒀다. 

 

올림픽 양궁 랭킹 라운드는 개인전과 단체전 대진표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선수당 72발씩 쏘아 순위를 정한 뒤 개인전의 경우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간 맺대결이 늦게 성사되기 위해서는 랭킹라운드 성적이 높아야 좋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임시현이 694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남수현도 688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전훈영은 664점으로 13위에 올랐다. 한국은 팀 총점 2046점으로 단체전에서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양궁에서는 김우진이 686점으로 1위, 김제덕이 682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이우석은 681점으로 5위에 올랐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204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기록과 세계 기록을 모두 갱신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일부 외신의 비관적인 전망을 뒤집었다. 

 

올림픽 본경기에 앞서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한 한국 양궁은 금메달 3개 이상의 목표를 설정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