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K리그 명문 전북 현대행 임박 '새로운 도전'



수원FC 이승우가 프로축구 K리그1의 전북 현대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간다.

 

21일 이승우는  K리그1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4-1 승리를 거둔 후 전북 이적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승우는 2021년 12월 수원FC에 입단한 이후 88경기에서 34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7년에는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2019년에는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된 후에는 출전 기회가 적었고, 2021-2022 시즌에는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했으나 출전 없이 국내로 돌아와 수원FC에 입단했다.

 

수원FC에서 이승우는 2022년 K리그1 데뷔 시즌에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지난해에도 35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에도 18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으며, 24라운드 현재 5승 8무 11패로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승우는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의 영향으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